더블 타겟(2006)
줄거리
하나의 음모, 두 개의 표적 - 미국 전역을 뒤흔든 리얼 저격 액션!
실수로 동료를 잃은 후
사실 실수라고 할수 있나? 헬기인데..
은닉 생활을 하고 있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스나이퍼-스웨거(마크 월버그 분)는 어느 날 정부 고위 관계자-존슨 대령(대니 글로버 분)으로부터 대통령을 저격하려는 음모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로 미리 범행장소와 방법 등을 연구하는 스웨거. 그러나 대통령 암살 예정일! 오히려 스웨거가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정치적인 문제때문에 누명을 쓰게 되었고 그 와중에 부상을 당하게 된다.
뭔가 스파이하면 정치적인 문제가 꼭 끼이는 것은 나만 그리 느끼는지..
부상을 입고 정부로부터 쫓기게 된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은 스웨거, 진실을 추적하던 닉과 함께 불의와 싸우게 된다.
등장인물
밥 리 스웨거
배우 : 마크 월버그
주인공. 해병대 저격수. 트랜스포머 4편부터 나오는... 4편부터 안본...
공이를 뒤집어 놓고 나가는 등 주도 면밀하다. 사실 전문가가 공이가 뒤집힌 사실을 몰랐다는게 말이 안됨...
닉 멤피스
배우 : 마이클 페냐
신참 FBI 요원. 밥 리 스웨거가 파놓은 함정에 미끼로 이용된다. 그 후 저격 연습을 시킨후
저격이 몇일만에 그렇게 잘할 수 있나?
아이작 존슨
배우 : 대니 글러버
군 대령. 주인공에게 의뢰를 하기 위하여 찾아온다.
모든 일의 원흉 왜 주인공을 고용해가지고..
세라 펜
배우 : 케이트 마라
동료 도니의 아내이며 간호학과를 다녔으나 피를 너무 무서워해서 그만 뒀다.
트라우마는 잘 이겨낼수 없는데 수술을 마쳤다. 영화란..
잭 페인
배우 : 일라이어스 코티스
존슨 대령의 부하.
찰스 미첨
배우 : 네드 비티
미국의 상원의원.
알로어디스 갤린도
배우 : 로나 미트라
FBI 요원. 닉의 동료이다.
닉과의 뭔가 동료애 이상이 있는 것 같은데 영화에선 그냥 지지부진하게 넘어간다.
미케일라 셰르비악
배우 : 라드 세르베드지야
저격수, 스웨거가 찾아왔을때 미끼 역할을 한다.
새라가 잡혀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도니 펜
배우 : 레인 게리슨
주인공의 군 동료. 헬기에 맞아서 죽음 ㅠㅠ
스탠리 티먼스
배우 : 앨런 C. 피터슨
필라델피아 경찰 경관.
총만 제대로 쐈다면;;; 물론 그랬으면 영화는 그대로 끝났을 듯
원작(소설)과 다른점
소설에서는 밥 리 스웨거가 베트남전에서 저격수로 활약하고 소련 저격수의 총탄에 부상을 입고 도니도 잃지만, 영화에서는 에티오피아에서 병력들을 엄호하다가 기관총이 장착된 헬리콥터에 의해 도니를 잃는다.
원작에선 처음부터 당당하게 대통령 암살계획을 막으려 한다고 밝히는게 아니라 에뷰테크 총알이니 뭐니 하면서 그런 식으로 접근했다가 스웨거의 월남전 때를 재현하는듯한 사격 세트장을 만들고, 눈치를 차린 스웨거가 노발대발하자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숨어살던 스웨거가 암살 저지 계획에 나선건 애국..이런게 아니고 그 러시아 저격수가 대통령을 암살한다는 이야기 때문이었다.
영화에서는 전문적인 군용 저격소총이 나오는데, 소설은 배경이 90년대 초반이다 보니 스웨거가 주로 쓰는 총은 윈체스터 모델 70을 비롯한 명작이지만 약간 한물간 모델들, 현재는 거의 수렵용으로만 쓰이는 총기들이다. 가장 현대적인 총은 역시 FBI 요원들이 쓴다는 9mm 권총일 것이다.
도니의 아내는 소설에서는 줄리다. 마찬가지로 아이작 존슨 대령이 아니라 레이먼드 슈렉 대령.
저격장소가 필라델피아가 아니라 뉴올리언스이다.
원작에서 원격저격장치같은 것은 쓰지도 않았다. 론 스콧이라는, 오래전에 자취를 감춘 총기장인이자 뛰어난 명사수가 직접 저격한 것이다. 1000m 밖에서 정확히 머리를 노릴 수 있는 엄청난 명사수다. 다만 마찬가지로 장애인이라서 거동이 불편한데, 그래서 저격에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를 스웨거에게 조사하도록 한 것이다. 심지어 스웨거가 고안한 소음방지장치까지 그대로 써먹었다.
스웨거를 쏜 것도 티몬스 경관이 아니라 페인이라는 전직 그린베레 상사였다. 티몬스도 한발 맞추긴 했지만 처음 쏜건 페인이다.
새라와는 달리 줄리는 베테랑 간호사로, 위에 신참 의사가 있는데 줄리가 없으면 진료소가 안굴러갈 정도이다.
영화에선 송유관을 안깔아준다고 에티오피아인들을 학살했지만 원작에서는 사기 진작(?) 같은 이유를 위해 잔학행위를 자행하는 판서 바탈리언 병사들을 방관한 것. 역시 배경이 중남미의 엘살바도르다 보니 송유관 문제가 아니라 좌우파간의 내전에서 잔학행위를 한 것이다.
민간인 학살의 비밀을 알게 된 것도 영화판의 뭐시기가 차지하는 포지션에 있는 '론 스콧'이 가르쳐준 것이 아니라 슈렉 대령의 휘하 심리학자였던 도블러라는 박사가 테이프를 보고 죄책감에 휩싸여 테이프를 갖고 스웨거에게 도망간 것이다.
원작에서는 도블러가 괜히 스웨거를 자극하지 말라고 하여 침투하는데 어떤 저항도 없었다.
원작에서 스웨거는 닉을 훈련시키지 않았다. 애초에 FBI의 HRT 저격수였었다. 닉의 과거 부분과 닉의 상관과의 애증부분은 영화에서는 생략되었다. 닉의 상관도 거의 공기
따라서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둘이서 헬기를 포함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장면도 닉의 활약이 거의 없고 사실상 스웨거 무쌍, 7초에 7발을 쏘는 기염을 토하며 혼자서 악명높은 엘살바도르 특수부대 '판서 바탈리언'을 도륙한다. 그것도 5발들이 총으로!! 베트남에서처럼 지휘관과 통신병부터, 그리고 영웅놀이를 하며 지휘관 행세를 하는 자들을 먼저 쐈다고 했는데, 얌전하게 고개 숙이고 있어도, 심지어 도망가도 별로 봐주는 눈치는 아니였다. 헬기도 가스통을 맞춰서 터뜨리는 짓따윈 하지 않고 바로 조종사 머리를 맞춰서 격추시킨다 ㅎㄷㄷ 반면 닉은 루거 미니 14 반자동소총을 들고 끝날때까지 1발만 쏘고 0킬. 스웨거가 상황 다 정리하고 닉의 총을 뺏어서 올라오는 마지막 엘살바도르 소대를 쫓아버렸다. 40여명이 사살되고 수십명이 부상, 남은 인원들은 전부 공포에 질려 '람보'랑 싸웠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리고 나서 둘은 유유히 도망.
마지막 협상씬에서 저격수는 앞서 말한 론 스콧 한명이었고 , 역저격을 가한 것은 닉이었다. 참고로 그때 맞춘게 닉 인생 최초의 저격성공인듯 하다.(이로서 트라우마를 벗는다) 스웨거는? 직접 페인과 슈렉 대령을 사살하고 줄리를 구출한다. 그 장소엔 헬기도 없었고 휴 미첨도 없었다.
휴 미첨은 원작에서 상원의원이 아니다. 표면적으론 국무부 소속인듯 하다.
저격소총의 약실에 탄환을 장전한 건 스웨거가 아니라 알고 지내던 시골 변호사 영감, 총알이 발사되지 않게 해놓은 수법도 공이를 뒤집은게 아니라 약간(0.1인치) 잘라내어 닿지 않도록 한 것이다. FBI 최고의 총기전문가가 면밀히 분석했는데 공이 뒤집어놓은 걸 눈치못챌 리가 있나.(...)다만 총을 한번도 발사해보지 않았다는 것이 패인이다.
휴 미첨을 스웨거가 처단하는 것이 아니라 휴 미첨은 자연사한다. 단지 사흘 뒤에.